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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장비·군장비

침낭(Sleeping bag)이야기...

비박시에는 아무래도 따뜻한 취침이야말로 그날 등반시의 피로를 싹가셔주는 최고의 휴식이죠 ^^

본인은 또한 한겨울 가장 추울때 비박을 즐기기때문에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침낭을 2개 소유하고있죠... 민간용(MILLET) 군용(5 PCS RFI Modular Sleep System)입니다

제작년과 작년초엔 유일하게 등반장비중 민간용의 밀레침낭을 백패킹에 꾸렸지만 제작년 영하 20도 은밀비박시에

고생을하고 조금더 내한 온도가 낮은 침낭을 구하다보니 또다시 미군용 침낭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

 

 일단 제작년까지 사용했던 밀레 거위털침낭입니다 내한 온도 약 영하15도 정도되는것으로 기억됩니다...

 

오래되어서 내부라벨이 너덜해졌군요 하지만 그동안 잘 이용해왔고 아직은 초겨울의 날씨까진 커버 가능합니다...

 

 아직내부에 털빠짐 또는 낡거나 헤어진곳도 없고 잘 사용할수있습니다...만

제작년 영하 약15~20도정도에서 한계를 보이더군요 솜털의 수명이 다한건지 아님 모자란건지 무지하게 추위에 고생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물론 보온력 보강을위해 Gore-tex biby cover 를 조합했지만 영하15도 이하가되니 맥을 못추더군요 ^^;;

그렇다면 최소한 비박시 추위에 떨지 않기위해서 침낭을 백방알아봅니다... 처음에는 거위털의 내한온도 더 낮은 민간용을 구매해야하는가 했지만

 

5PCS Modular Sleep System을 완전 구성하기로 해서 영입하기로했습니다...

가장 장점은 3PCS 비비커버까지 조합한다면 영하 40도에서 4시간버틸수있다고했서 구했습니다 ^^

먼저 구해놓은 Gore- tex Bivy cover와 patrol 침낭은 구비되어있으니 구성은 그다지 어렵지않으니 말이죠

 

 

현재 실사는 봄 여름 가을용 Patrol 침낭과  Intermediate 침낭을 조합하여 극한겨울용으로 2PCS가 조립된상태입니다

현상태가 영하20도 내한온도로 기억하고있습니다...이정도도 훌륭하죠 ^^乃 물론 불암산에서 현상태로 영하 약20도에서 검증된 상태입니다

 

색깔이 짙은색 Patrol 침낭이 겉에 위치하고 안쪽 옅은색이 초겨울까지사용가능한 Intermediate 침낭 조합입니다 그러면 극겨울철용이 되는것이죠

 

내용물의 소재는 Primaloft 입니다 인간이 만든 다운볼과 가장 비슷한소재로 개발되었다죠...

또한 습기를 머금으면 보온력이 급격하 게떨어지는 거위나 오리다운볼과 틀리게 프리마로프트는 보온력을 유지해줍니다

 

두침낭을 같이 놓아봤습니다 외견상으로 크기의 차이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ACU Gore-tex Biby cover입니다... 요것으로 조합을하여 3PCS로 완벽한 조합이되는것이죠

모듈라 침낭시스템은 모든 조합시에 똑딱단추로 조합이 가능하고 그때그때의 기상 상황에따라 조합을 시키면 되기때문에

기상상황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진정한 4계절 침낭이라 감히 이야기할수 있겠습니다 ^^

물론 밀레침낭과도 조합은가능하기에 내한 온도를 조금 더내릴수있으니 젤먼저 구입했던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겉은 물론 ACU무늬지만 속은 고어택스 고유의 색이 나타납니다

 

5PCS의 의미는 비비커버와 패트롤침낭 인터미디어트침낭 3가지와 수납케이스 큰것과 작은것 2가지가 더하여져 5PCS로 구성된것이기 때문에

수납케이스까지 구매하지 않았던 저는 침낭 수납케이스를 따로 구매해야합니다 그래니트 기어의 XL수납케이스를 그래서 구매했죠 ^^

물론 군용 수납케이스와같은 압축기능이 있기에 백팩킹시에 꼭필요한 아이템이랄수있죠 ^^

 

그럼 한여름의 비박시에는 어떤침구를 가져가야할까... 아주 얇지만 최소한의 보온력을 지니고있는

Poncho liner입니다 여름철에는 딱맞는 침구랄수 있겠습니다 본인 현역시에도 판쵸내피라고해서 많이사용했던 아이템이죠 ^^

 

한여름에야 이 판쵸내피와 타프만으로도 비박은 충분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텐트에 들어가있는것을 좋아라하지만요 ^^

 

최근 실사용샷입죠 불암산에서 비박당시 한번 찍어본 침낭내 실샷인데요

당시 눈이 많이내렸고 가장 추워 한파주의보가 내렸을때지만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도충분했었을것입니다

텐트내 온도가 영하10도였으니 텐트밖은 아마도 바람이 불고해서 영하 약20도 이하가 됐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비비커버의 조합없이도 그정도의 추위는 충분히견딜수있었습니다 ^^乃

 

※   5PCS RFI Modular Sleep System중 침낭부분인 3PCS를 처음부터 구비하진 않았습니다

본인 처음에는 비비커버만 구매하여 밀레침낭과 조합하여 사용했었죠

그후에 4계절 은밀비박에 빠져들기시작 봄여름가을까지 사용하능한 패트롤침낭을 구매하였고

극한추위에대비하면서 자연스럽게도 극한겨울은 1PCS Intermediate 침낭만 추가하면되고

내한온도역시 영하 40도까지 견딘다고하니 아주 자연스럽게 5PCS에서 침남부분만 완벽구성이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장비도 변하는데 역시나 침낭도 그렇게 변화하여 진화하였습니다...

본좌 약 20년전쯤에 구형 미군침낭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백패킹이 불가능할 정도의 큰크기였습니다

그러나 현제의 시스템은 충전재도 예전것과는 완전 진보된 변화이고 크기역시 민간용침낭과 별차이가 없어져버렸습니다...만

수면시의 내쉬는 숨으로인한 습기가 생기지않는 장점만큼 민간용보다는 크기가 다소크며

약간의무게차이는 어쩔수없지만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있는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