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 요번 중추절연휴는 알차게보내고자 연휴 초반에는 개화산과 수락산을 QRP 등반하였고
연휴의 말미에는 1박으로 보통 오도재라고 알고있는 지안재를 원치않았지만 솔로로 가기로 맘을먹고 완벽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휴식지 서해안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여유를 부려볼려고하는데 ~~ 타이어가 심상치않습니다
본좌 게으름의 증거죠 설상가상 업그레이드 사이드미러 보강도 괜찮겠지하고 대소롭지않게 나섯다가
기존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고정되지않고 흔들려서 주행에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본좌에게 성가심으로 점점 작용합니다
이러구 셀카 찍을때가 아닌듯한데도 일단 찍어봅니다 ~~
일단 가기로했던 목적지로의 발걸음은 보류하고 복귀할때를 염두하며 계룡산국립공원근처에서
맛집과 1박을 준비하기위해 계룡대 동학사 그리고 국립공원근처를 배회합니다 ~~
군입대 28주년기념으로 연무대로 갈까하다가 그곳에는 정말 명소나 먹거리없으니 구지 갈 필요없어서 제외하였고요
시간상 더 멀리 갈수있는데 본좌 앞타이어 정비를 게을리한 죄로 모든 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해져버려
심기가 불편한 표정이 셀카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ㅎㅎㅎ
계룡산국립공원 앞입니다 예전에 Virago인지 X-11인지 십수년전 와봤던 기억이있는 곳이기도하죠
여기까지 돌아봐도 1박 할곳도 먹거리가 좋은곳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거죠
그냥 근처 연휴 문 닫지않은곳에서 식사후 늦더라고 그냥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늦은 요기거리를 찾아보다가
오늘의 수확이라고 할수있는 온천손칼국수에서 식사를하기로합니다 얼큰이 민물새우칼국수가 눈에 띄어서 왠지 괜찮을것같았거든요
위치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159번지로 검색하시면되고 로드뷰 http://dmaps.kr/fx4s 입니다
그냥 쉽게 서울에서 계룡산국립공원쪽으로가는길 약 2Km전쯤입니다 ^^
원래는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하지만 혼자왔다고 하니 흔쾌히 주문받아주셨습니다
보시다시피 양이 제법많습니다 그냥 평범한 칼국수같지만 왠지 기대가됩니다 ㅎㅎㅎ
반찬도 단촐하고 특징이라면 단무지가 반찬으로 같이나오는데 먹다보니 의외로 궁합이잘맞더군요 ㅎㅎㅎ
민물새우가 정말 많이들어있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본좌 너무 맘에듭니다 거기다가 다슬기도 들어있으니 국물맛은 더할나위없겠죠 ^^乃
손으로 직접 빚는다고하여 주문하려했는데 배가 불러 주문하지못한 고기만두도 왠지 기대됩니다 담에 다시 와서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
내부는 연휴여서 그렇듯 사람이없지만 장사가 안되는 집은 아닌듯합니다 ㅎㅎㅎ
점포앞의 전경입니다 ㅎㅎㅎ 왠지 멀리 헛걸음 처럼왔지만 입맛 에맞는집을 찾은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
* 2004년당시부터 본좌 외톨이다시피하여 중추절연휴 혼자보내기 보단 여행을가자고 매년 떠나던 여행이 벌써 10년이 되어가는군요 ㅎㅎㅎ
요번에도 그런생각으로 떠난 여행이였고 당시부터도 몇번 준비부족으로 이렇게 원치않게 중도복귀가있었구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모든것이 원하던 원치않던 바뀐것들이많군요 ㅎㅎㅎ
2004년 중추절연휴 솔로투어중 논산 연무대에서 본좌의 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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