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용 방염피복이야기 ...

본인 약 20여년 전쯤 지리산 단독 종주등반시 임걸령 부근에서 예기치 않은 스토브 누유로 인한

비정상적 점화를 경험한후로 요즘의 은밀 비박시 텐트내사용과 취사시의 화재에 민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등반시 피복과 장갑등은 NOMEX ARAMID계열의 방염 소재를 선호하여 착용을 하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나 겨울 단독 은밀비박을 추구하는 본인은 탠트내의 취사와 보온용의 스토브 점화가 빈번하므로

더 더욱 본인의 개인기준으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게된것이죠

현재부터 소개하는 등반시 방염피복은 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잣대를 서술한것이므로

일반 아웃도어와는 전혀 연관이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오니 이해 부탁드리며 오해없기를 당부드립니다 ^^

 

아래가 본인 지리산 종주등반시 무식하게 휴대하였던스토브와 동종인 Coleman 508A모델입니다

보시는바 크기와 무게 장난아닙니다 당시 동두천의 미군용시장에서 아주 싼가격에 영입을하였고

그래서 바로 지리산에 별 사용경험없이 가져갔다가 봉변을 보게되는것이죠 ^^;;

 

 얼마전에도 사진같이 추운 날씨 급한 마음에 예열없이 불을당겨버리니 이렇게 커다란 화염과

 

예열후 안정된 화구의 불꽃에도 불구하고 넘쳐버린 예열컵 휘발유로인해 스토브 하부에도 점화된 불씨가있습니다

 

방염처리 되지않은 소재와 방염처리소재 비교동영상이죠 예전이나 근자나 이런일을 당할뻔한거죠 ^^;;

 

 처음 지인을 통하여 영입한 A2CU(Army Aircrew Combat Uniform)입니다

초창기 본인의 방염복장은 육군항공대 승무원용의 복장이었는데 모시와 같은 가볍고 통기성의 소재로인해

겨울산 추종자인 본인 여름용으로사용처를 돌리고 거의 착용하지 못하였습니다만

편리한 지퍼를 채용하고 주머니가 많으며 시원한 통기성은 본인을 만족시키고도 남습니다

 

하네스 절단용 나이프가 수납되는곳으로 공군 조종복 Overall(일명:스즈키복)과 같은구조입니다

 

라벨링에 보시다시피 NOMEX소재에 KEVLAR소재가 주 재료임을 알려주는 라벨이며 군복 명품인 프로퍼사 제조입니다

 

 A2CU복의 방염 시험 동영상입니다

 

그후로 오랜 고민과 검색을 통해 현재 미군들은 전투지역에서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로인한

화염 피해가많아 일반 병사들의 전투복도 Flame Resistant(방염)소재의 전투복으로 바뀌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지인의 도움으로 영입하게된 현재 보급중인 방염소재 및 방충 성능 의류의 두가지 모두 텍달린 프로퍼사제품입니다

 

멀티캠은 Defender M사의 원단을 사용하는데요

 

디펜더 엠사의 홍보 동영상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합니다

 

멀티캠 복장은 라벨에서 보시다시피 Insect repellent apparel(방충제 의류)라고 쓰여있어서

해충으로 부터도 착용자를 보호해줍니다 ㅎㅎㅎ 본인 역시 하절기 눈이내리지 않았을때 복장이니 금상첨화겠죠 ^^

 

 

ACU하의 라벨에는 별 다른 방충코팅 표식은 없으며 65%RAYON 25%PARA-ARAMID 10%NYLON 원단 소재만 같다고 나와있습니다

 

특징이라면 같은 보급이라는데 뒤늦게 보급되는 Defender M의 멀티캠 하의 뒷주머니에는 수선킷이 들어있는데

텐트 보수할때처럼 사용할수있다고 나와있는것이 특징이고 양쪽 허벅지 건빵주머니가 단추로 처리된것 또한 특징입니다

 

사용방법은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두 하의 모두의 특징은 좌측편의 허벅지 건빵주머니에는 이렇듯 용도 불명의 라벨이 붙어있는데요

아마도 방염처리 된신형과 그렇지않은 구형의 식별 마크인듯 하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상하의로는 모두 착용을 하지않는본인은 상의는Combat shirt를 착용합니다

색상별로 두종 소유중이며 등반 당시의 기상을 고려하여 착용합니다

셔츠를 설명하는 홍보 동영상을보시면 또한 이해가 아주 잘되실겁니다

 

각종 패치를 본인 취향으로 붙인 상태입니다 이 역시 방염처리된 셔츠입니다

 

좌측 어깨부분에도 주머니가 달려있고 패치를 착용할수있는 벨크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필기구 포켓도 있네요

 

Mountain gear 회사라고 라벨링 되어있구요

 

ACU에는 Flame Resistsnt라고 라벨링 되어있습니다

 

우측 어깨와 팔부분의 모습입니다 패치달수있는 벨크로와 좌측과 동일하게 포켓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팔꿈치도 약간의 쿠션처리와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멀티캠과 ACU상하의로된 세트입니다 이젠 이렇게 착용하고 은밀 비박가면되겠죠 ^^

 

                아래는 소스 복사한 마시프 컴뱃셔츠 방염보호 경험담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 시중 아웃도어 복장들은 비싸기도 비싸거니와 불이 잘 붙는 성분의 나이론이 주종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예전 비정상 점화의 경우를 일반 아웃도어복장으로 본좌가 맞이했다면 진짜 불보듯 뻔한 상황이 되는것이겠죠 ^^;;

그래서 가격 거품없고 기능에만 충실한 기능성의 방염복장을 본좌는 기어코 추구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좌의 개인적인 취향에도 완전 부합되 기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ㅎㅎㅎ

방염성 복장의 특징은 새것일때 독특한 향기가있는데요 왠지 달콤 한듯한 내음이 아 주상쾌합니다

물론 방염 하의도 마찬가지인데요 멀티캠과 ACU모두 아주 좋은 향기를 머금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

이제는 텐트내에서의 활동이 한결 안심이된다고 자기 만족해봅니다 ACU텐트도 방염처리 되어있으니

한결 더 편안한 텐트내의 보온과 취사에 전념할수있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