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던 하절기던 거친 산을 등반할시에는 장갑은 꼭 필요로하겠죠 전술 장갑이야기 보다는 그냥 특수 목적 장갑 포스팅입니다
동절기에는 보온의 목적과 하절기에는 등반시에 손의 보호와 위험지역에 설치 되어있는 로프나 바위등을 잡기위한 목적이겠습니다
저는 장갑에도 특별한 적용치가 있는데요 Military Spec을 적용하는것은 물론 일단 NOMEX 불연소재에 ARAMID계열 1순위입니다.
이유는 20여년 전쯤 지리산 종주등반시 휘발유스토브의 누유로 인한 화재를 종주 등반 시작중 당할 뻔한 이후이겠내요
제가 기존부터 소유중이던 장갑들의사진입니다 상부 좌측부터 하부 좌측이 소유순입니다...
첫번째 장갑은 너무나도 유명한 Summer flyer glove입니다. 지급용은 구하기가 쉽지않고 특히 사이즈에서
손이 작은 본인에게 맞는것을 찾기가 쉽지않아 큰사이즈이지만 조금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어차피 여유있게 내 피장갑을 넣어서 착용하려고
사이즈 선택을 크게 하였는데 역시 선택은 맞았고 여유있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NOMEX재질의 불연성 소재임은 두말할 나위 없겠죠
물론 청계산 등반시에 아주 유용하게 착용했지만 보시다시피. 내피로 인해 두개로 나뉘어서 휴대시 분실의 우려가 있고.
내피용 장갑은 화염에 너무 취약하여 제가 추구하는 내화염성 기능과는 동떨어져있어 착용을 기피하게됩니다
특히나 좌우측의 손바닥부분 가죽소재가 약간 다른듯하여(아마도 본좌 생각에 기체내의 조종간과 계기판을 다루는것이 서로 틀리기에?)
한쪽부분의 마모가 심하여 아직 쓸만한 부분과 그렇지않은 부분으로 나눠지게되어 계속 사용해야하나 아니면 폐기 해야하나 고민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같은 제품의 사이즈 작은것으로 다시 재구매 합니다 아래의 상품이죠
여전히 사이즈 맞는 지급용은 찾기가 쉽지않아 군납 제조사의 PX판매 제품을 구매! 역시 좌우측의 가죽 소재는 기존과 같이 상이하더군요
틀린 바닥면 소재도 기존의 소유했던 부분과 동일하여 추정했던대로 좌우의 가죽소재가 틀린 이유가 정말있가? 혼자 유추해 봤내요
그래도 전문 전술장갑이 없을때에는 부동의 전술장갑 대용으로 가장 사용빈도가 높았던 장갑이 아닐까하는 장갑입니다
지급용의 NSN 넘버나 이런것은 없으며 소재는 같은 NOMEX소재의 똑같은 제품입니다
그후의 전술 장갑입니다 NOMEX ARAMID소재의 ROTHCO전술장갑이죠... 손등 부분 보호대도있고
화기의 방아쇠를 다룰수 있도록 장갑의 검지손가락 마디를 절게하여 사용할수있는 진정한 전술용장갑이라 맘에 들뻔했지만
정권보호대의 부착위치가 좌측겄이 미세하게 손등쪽으로 밀려 주먹을 쥐어도 제대로 정권부위 보호가 되지않는
제조상의 오류가있어서 ROTHCO사 제품은 기피하게되는 요소가 되어버리죠 중국제조가 다 그렇지만
거기다가 소재가 얇아서 동절기 착용해보니... 극한의 겨울철에 착용은 불가하다고 본좌 판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로스코는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는것만 또한 느끼게되었구요 ^^;;
수락산 홈통바위에서 나름 제몫은 해냈고 손바닥부위 두꺼운보호대 소재가 거친 로프를 잡고내려왔지만 흔적도 없이 모습은 보여줍니다
계속 장갑부분에서 2%부족함을 느낍니다 보온도 보호도 아무것도 맘에 드는것이 없어 보온쪽으로 기능성에 집중하여 다시 구해봅니다
바로 보온에 중점을 둔 장갑이며 내피는 북극곰의 털과같다는 중공사막식 내피및 소재로 인해 보온에 중점을 둔 장갑입니다...
물론 군용이며 Intermediate cold Flyer's glove입니다. 추위에 대비한 군용 조종사용 장갑이라지만 그립감에서 과연 조종시 사용가능할까 싶습니다
보온적 측면에서는 아주 맘에 드는데요 물론 실전체험이 완료된 장갑이라 다음 용도에 맞게 착용하면됩니다. 곰발바닥 같은것을
그리고 중요한점이 산악용품회사인 OR사(Outdoor Research)에서 제조했다고 라벨에 떡하니 붙어있으니 만족중의 만족이죠 ^^
이젠 Multicam에 맞는 전술장갑을 찾아봅니다 앞서 말한 모든 Spec충족함은 물론이며 멀티캠과 잘 어울리기때문에 선택한 전술장갑입니다
CAMELBAK사의 FROG 전술장갑이며 처음에는 이거 사용하는 미군부대의 우리나라 아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리
먼저 알았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장갑입니다 물론 손에 잘맞고 몇번의 실착용으로 검증이 되있는 장갑이긴합니다 ~~만
실 착용샷이죠 저의 작은 손에도 잘맞고 거기에다 보온력도 기존을 얇은 전술장갑과는 차별화가 되어서리... 일단은 만족
손목부분을 한번 더 길게 처리하여 동절기 찬바람이 들어오는것을 막아주어서 동절기 장갑으로도 그런대로 착용할만 합니다.
손바닥과 손등의 가죽처리 역시 Non - slip소재를 채택하여서리 그립감도 아주 좋습니다. 국방색의 장갑을 원 래구매하려 하였으나
요즈음 추세가 멀티캠이라서 거기에 맞게 코디및 선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만 ...먼저 사용처를 인지하였더라면
다음으로 전술장갑 전문인 HATCH사의 장갑입니다 본좌의 군 SPEC 요구충족과 손목부분이 길고 벨크로 조임처리 하지않는등
아주 만족하고 있는 장갑이며 아마도 진정한 전술장갑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바닥도 Non - slip 처리되어있고
전술장갑의 기본이라 할수있는 방아쇠 당기는 검지손가락 마디 부분을 절개할수있도록 채용도 되어있고 손에 착 감기는맛이 일품입니다
검지부분을 절개하더라도 기존 장갑부위 올이 풀리지않도록 가죽부분으로 덧데어져 있어서 필요시 절개하면되지만 본좌는 현역이 아니고
현역이라도 마디의 윗부분 반만을 절개하여 방아쇠를 다룰때만 손가락을 빼서 사용하고 그렇지않을땐 손가락을 넣어서 보온을 할수있도록 했을것입니다
다음은 전술장갑이긴 하지만 멀티캠무늬 일원화를 위해 구매한 장갑으로 다소 전술장갑 규격을 충족시키진 못하지만
장갑마져도 멀티캠으로 해야지 속이 시원한 본좌에게는 아주 안성맞춤 아이템 이겠습니다 ^^
손바닥 부분은 부드러운 얇은 세무가죽으로 처리되어있어 처음 착용에도 거부감은 없더군요
손등 보호대도 살짝 부착되있고 해서 동절기를 제외한 계절에는 가볍게 착용할수있겠습니다 ㅎㅎㅎ
* 사실 이것보다 Oakley사등등 휠씬 좋은 전문적 전술장갑들은 많이있습니다 ...
제가 전술장갑이라 굳이 칭한것은 등반시 착용할 장갑의 선택에있어 일정한 기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인해 전술장갑과 등반용장갑이라는 두 장르 장갑의 합의점에 맞는 장갑을 선택한것입니다
※ 추가된 장갑들이 있으므로 이어서 ☞ 전술 장갑 (Glove)이야기 2 에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의장비·군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X QSO 아마추어 무선장비 이야기 ... (0) | 2013.12.06 |
---|---|
계절 및 기상별 등반용 피복이야기 (0) | 2013.11.10 |
후레쉬 라이트(Flashlight) 이야기 ... (0) | 2013.10.15 |
Molle pouch(몰리 파우치) 이야기 ... (0) | 2013.10.10 |
레토르트식 데워먹기 ... (0) | 201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