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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말들

야간 단독 QRP하기 ...

집에만 있기는 그렇고 나가기는 시간이 되었고 어쩔까 하다가 어차피 내일 약속도 있으니 오늘 스케쥴을소화하자

그래서 야간 단독 QRP를 떠나봅니다 완전 술먹고 떡되서 나간거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ㅎㅎㅎ

 

버스정류장에서 한컷 찍어봅니다 일종의 인증샷이라 할수있죠 이때시간이 9시 20분경...

 

버스는 좀 시원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흐르 고있는 땀은 어쩔수가 없더이다 날씨가 위낙 덥기때문이죠

 

드디어 봉산 입구에서 등반 시작합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조용한 가운데 산으로 접어듭니다

 

산에 들어섰습니다 원래는 산에서 이렇듯 렌턴을 잘 밝히지 않지만 워낙 늦은시간에 산에 들어가 어두워 어쩔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봉산정에 도착하였고 안테나와 모든 교신준비를 마치고 물 한모금 마셔봅니다 즈질 체력에 더운 가운데 음주산행으로

거의 쓰러지기 직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속이라 시원하고 생각보다는 모기도 없습니다 ㅎㅎㅎ

 

본격적인 교신을 시작합니다 집에서 가져온 하이네켄 맥주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습니다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

야간 단독 QRP 들어갑니다 오늘도 장시간 버텨볼랍니다 ㅎㅎㅎ

 

 주변의 조용한 일상입니다 눈치볼 등산객 없어좋고 소리 높여놔도 뭐라할사람없고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어두운 실루엣의 제프 안테나입니다 ^^

 

어두운 가운데 RIG의 수신 BLUE 램프만이 리그가 있다고 알려주는군요 ㅎㅎㅎ

 

약간의 가면을 취한후에 새벽 4시경 시장함을 달래기 위하여 물 을끓이고있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짬뽕라면밥을 먹기위해서죠 ^^

 

먹을것을 먹으면서 장시간 덤벼봤지만 오늘도 그다지 원하는 성과는없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의 남단에 해당하는 울산과 부산과 교신 성공했고 일본과는 호출부호를 확인하다가 신호가 끊겼으니 그래도 기본은 했네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으로 충전된 전원으로 네온사인을 아주 멋지게 밝혀줍니다 아침이 다가오니 자동으로 켜지더군요

 

드디어 북한산에 오늘의 해가 떠오르려고하고...

 

오늘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멋진 사진이 찍혔네요

 

그리고는 아침에 피곤함으로 한숨잔후에 아마추어 무선동호회 사람들이 모여있는 연세대 정크시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늘같은날 밖을 나간다는것은 정말 자살행위같은 무더운 하루입니다 정말 덥더군여 후~~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