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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장비·군장비

Eisen(아이젠) 이야기/수정

눈덮인 산을 등반하는것 산을 좋아하는사람들의 속내를 모르는 이들은 멋진곳을 다녀서 좋겠다고 말하겠죠 ^^;;

물론 눈덮인 산의 경치가 멋진것은 사실이지만. 걸으면 걸을수록 미끄러지고 이동 속도가 늦어져서 곤역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안이 없으면 정말 멋진 雪山을 놓치고야 말것이지만. 항상 대안은 있습니다.

보통의 명칭의 아이젠(Eisen)을 착용하면 편안한 등반시의 보행을 보장받을수있습니다...

일견 영어권에서는 크램폰(Crampon)이라 일컬으며 정식의 명칭은 독일어인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이라죠.

보통 우리가 부르기는 아이젠이 보통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이하 아이젠으로 통일하겠습니다 ^^

 

미군용 지급용 아이젠 ~~ 그러긴 조금 그런가요 RUD사의 Shoe chains입니다

뭐 속보용 행군용 신발용 쇠사슬정도 되겠내요. 미군 지급용이라서 그런가 하여간 그렇게 써있습니다

 

뒷편에는 간략한 착용 방법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수납케이스와 본체인 아이젠입니다.

 

근접샷입니다... 고무줄로 신발의 앞뒤를 잡아주고 쇠사슬부분이 신발바닥에 위치하게해줍니다...ㅎㅎㅎ

 

쇠사슬이 깔끔하게 용접되어있고 고무체결부위도 튼실하게 되어있어 본인이 알고있기로는 독일산이라는데 맞다는생각입니다.

 

우리나라 8도의 반을 걸어서 돌아다녀본 본인 실전 테스트 들어갑니다...

눈(雪)이 있으면 아니 동절기에는 본인을 포함한 모든 BDE소속의 BN예하 FB의 CO대원들은 지급용

(군용마크찍힌)을 마다하고 몇푼 안되는 아이젠을 사병들 조차 개인 구매하여 동절기 FTX 나갔었습니다.

그 잘 나간다는 강치부대와 그리고 의무적인 인원들로 구성된 특별한 수색대(Recon)

TV에 나온다고 나오지만 정식으로 눈덮인 산에서 추위에 떨면서 1시간도 침투 행군을 하지 않았다는것을 이 아이젠이 말해줍니다

왜 내가 이런 몇푼되지않는 아이젠을 비중있게 다루려고 하는지는 격어보지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아마 카메라가 있었을테니까 오버 아닌 오버를 한것이라 생각되죠 그래서 본인 TV에 나오는것들이 많이 부풀려진것이라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신발에 체결된 샷입니다... 간단하게 보이기도 보이지요 ^^

 

바닥에 쇠사슬은 이렇게 위치하게되며 최소한 걷는 상황 눈길에서 위력은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양쪽의 모두 착용샷입니다... ㅎㅎㅎ

 

본인 현역 당시 사제로 구매했던 것과의 거의 동종의 사제 아이젠과 미군의 지급용 아이젠입니다...ㅎㅎㅎ

감회가 새롭긴해도 옛생각에 비슷한 사제 아이젠은 세월이 지나며 발달한 현재의 사제 아이젠 조차 미군지급용 보다도 그닥 와닿지 않내요

 

4발또는 거의 같은 방식의 6발 아이젠은 예전의 20여년 전과 바뀐것이 없어보입니다

기본틀이 아직도 똑같으니깐요~~ 다만 체결 방식만 신식으로 바뀐것이겠죠...

 

 

신식이지만 워킹 위주의 아이젠과 산악용의 아이젠 샷입니다... 확 들어오는 차이가 눈에 띄죠...

가벼움과 작은 부피의 미군용것은 워킹용으로는 더할나위없으며 본좌 산에서도 그 효용성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제는 무겁고 휴대및 착용에 기존것보다는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은 큰틀을 벗어나진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1차수정본입니다 4발 아이젠으로 불암산 등반을 무리없이 다녀는왔지만... 미군 Combat hiker가 앞굼치와 뒷굼치 사이의 골이깊어

4발아이젠의 날이 깊숙히 박히는 뒤늦은 오류를 찾아냈고 Tora bora alpine 부츠는 골이 더욱 깊숙함으로인해 4발아이젠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것으로 판단 요즈음 나오는 신형의 아이젠을 긴급구매하기로 뒤늦게 수정합니다 ...

사실 스테인레스형 고급을 사려고했지만 아이젠은 녹슬어 사용을못하기 보단 날이 무뎌저 사옹할수없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그냥 저렴한 11발짜리 아이젠으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가 비교삿입니다

 

 각종의 겨울 아이젠입니다 3가지 모두 사용하였었고 눈덮인 겨울산에서 덕을 톡톡히봤습죠 ^^

 

 

 요번 구매하여 불암산의 눈덮인 산에서 유용하게 사용한 11발짜리입니다...

물론 첨부터 이것을 구매하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 Tora bora alpine 부츠에 맞는 크람폰은 가격이 너무 고가이고 휴대및 착용의 번거러움으로

크람폰과 비슷한 구조와 신고 벗기편한 현재의 11발짜리로 대체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4발짜리와는 비교가 되지않게 부피가 크지만

앞굼치와 뒷굼치가 모두 아이젠 날이있고 신속한 탈착이 아주 괜찮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피가 커지니 휴대용 파우치의 크기가 크고 배낭에 수납후 착용을 위해 꺼내고 다시 넣기가 쉽지않다는 단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배낭의 외부에 부착하여 아이젠을 신고 벗기편하도록 하기위해 기존에 있던 IFAK(Improved First Aid Kit)파우치를 이용하기로합니다

 

보시다시피 IFAK파우치는 MOLLE시스템으로 본좌의 표준제식 미군 배낭어디에나 부착가능하기 때문에

 배낭의 수납공간과는 별도의 공간에수납 사용하기가 더욱편해지는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것과 딱 들어맞는것이지요 ㅎㅎㅎ ^^乃